트리거 (Trigger)는 자동문 센서 같은 것 — 누군가 문 앞에 서면 문이 저절로 열리듯, 특정 사건이 발생했을 때 에이전트 (Agent)나 자동화 흐름이 스스로 시작되도록 신호를 보내는 장치.
트리거 (Trigger)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다음 행동을 자동으로 시작시키는 방아쇠'다. 마치 알람 시계처럼, 내가 직접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정해진 조건이 충족되는 순간 에이전트가 깨어나 작업을 수행한다. 조건은 '특정 시각이 됐을 때', '누군가 메시지를 보냈을 때', '새 파일이 도착했을 때' 등 다양하다.
1인 비즈니스(1인 사이트 운영)를 운영할 때 트리거는 거의 모든 자동화의 출발점이 된다. 예를 들어 OpenClaw 에서는 크론 (Cron) 도구 (Tool)를 이용한 시간 기반 트리거, 채널 (Channel)을 통해 디스코드 (Discord)나 슬랙 (Slack)에 메시지가 도착하는 순간의 메시지 기반 트리거, 웹훅 (Webhook)으로 외부 서비스에서 이벤트가 날아오는 트리거 등이 모두 에이전트를 움직이는 방아쇠 역할을 한다. 트리거가 없으면 에이전트는 항상 사람이 직접 말을 걸어야만 반응하므로, 진정한 자동화가 불가능해진다.
초보자가 자주 혼동하는 점은 트리거와 액션 (Action)의 차이다. 트리거는 '무엇이 시작 신호를 주는가'이고, 액션은 '그 신호를 받아 에이전트가 실제로 무엇을 하는가'다. 트리거 없이 액션만 설정하면 아무것도 자동으로 실행되지 않으니, 자동화를 구성할 때는 항상 '어떤 사건이 시작 신호인가'를 먼저 정의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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