훅 (Hook)은 낚싯바늘 같은 것 — 특정 사건이 일어나는 순간 AI 에이전트 (Agent)가 자동으로 '걸려서' 반응하도록 미리 꽂아 둔 연결 고리.
낚싯바늘을 물속에 미리 넣어 두면 물고기가 지나갈 때 자동으로 걸리듯, 훅 (Hook)은 '어떤 일이 생기면 이걸 실행해' 라고 미리 등록해 두는 연결 고리다. 사람이 직접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정해진 사건 (이벤트, Event) 이 발생하는 순간 에이전트나 기능이 자동으로 깨어나 작동한다.
1인 비즈니스(1인 사이트 운영)를 운영하다 보면 훅을 곳곳에서 만난다. 블로그에 새 댓글이 달리면 내 Slack 으로 알림을 보내는 것, 뉴스레터 구독자가 결제를 완료하면 자동으로 멤버십 등급을 올려 주는 것, 쇼핑몰에 새 주문이 들어오면 재고를 차감하는 것 — 모두 훅이 걸린 순간 자동으로 실행되는 흐름이다. OpenClaw 에서는 채널 (Channel)에서 특정 메시지가 도착하거나 크론 (Cron) 시간이 되면 에이전트가 훅을 통해 깨어나 툴 (Tool)을 호출한다.
초보자가 흔히 혼동하는 점은 훅과 웹훅 (Webhook)을 같은 것으로 보는 것이다. 웹훅은 훅의 한 종류로, 외부 서비스가 내 사이트 URL 로 신호를 보내는 방식이다. 훅은 더 넓은 개념으로, 코드 안에서 특정 시점에 기능을 끼워 넣는 모든 방식을 포함한다. '웹훅은 훅의 사촌' 정도로 기억해 두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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