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크 워드 (Wake Word)는 잠든 비서를 깨우는 암호어 같은 것 — '헤이 시리'처럼 특정 단어를 말하면 AI 에이전트가 귀를 열고 명령을 듣기 시작한다.
스마트 스피커에 대고 '오케이 구글'이라고 부르면 그제야 스피커가 반응하는 것처럼, 웨이크 워드 (Wake Word)는 AI 에이전트를 음성으로 깨우는 신호어다. 평소에는 조용히 대기하다가 이 특정 단어나 구문을 들었을 때만 활성화되어 이후 말을 처리하기 시작한다.
1인 비즈니스(1인 사이트 운영) 운영자라면 OpenClaw 의 컴패니언 앱 (Companion App)을 macOS 나 iOS 기기에 설치했을 때 웨이크 워드를 만나게 된다. 블로그 글을 쓰다가, 뉴스레터 초안을 다듬다가, 혹은 SaaS 의 고객 문의를 처리하는 중에도 키보드에서 손을 떼지 않고 목소리만으로 에이전트 (Agent)를 호출할 수 있다. OpenClaw 문서에 따르면 macOS 와 iOS 에서는 웨이크 워드 방식이 적용되고, Android 에서는 연속 음성 인식 (Continuous Voice) 방식으로 항상 대기한다.
초보자가 자주 혼동하는 점은 웨이크 워드를 말한 뒤에도 에이전트가 곧바로 작업을 실행하는 게 아니라, 그때부터 명령을 듣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깨우기'와 '명령하기'는 두 단계로 나뉘므로, 웨이크 워드 다음에 원하는 지시를 이어서 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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