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맵 (Roadmap)은 여행 지도 같은 것 — 목적지까지 어느 순서로 무엇을 만들지 한눈에 보여주는 계획표로, 1인 비즈니스에서 기능·출시 일정을 정리할 때 쓴다.
로드맵 (Roadmap)은 '지금 어디 있고,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하며, 어떤 순서로 이동할지'를 한 장에 정리한 계획표다. 네비게이션이 경로를 단계별로 안내하듯, 로드맵은 지금 당장 해야 할 일부터 6개월·1년 뒤에 추가할 기능까지 우선순위 (Priority)와 흐름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막연하게 '다음엔 뭘 만들지?'라고 고민하는 대신, 로드맵을 보면서 지금 집중할 것을 결정하는 도구다.
1인 비즈니스(1인 사이트 운영)에서 로드맵은 특히 중요하다. 혼자 모든 것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방향을 잃기 쉽고, 새 아이디어가 생길 때마다 흔들리기 쉽다. 블로그라면 '1달차: 기본 글 작성 → 2달차: 뉴스레터 연동 → 3달차: 유료 콘텐츠 추가' 같은 식으로 정리하고, SaaS라면 'MVP (Minimum Viable Product) 출시 → 결제 연동 → 팀 플랜 추가' 순서를 로드맵으로 잡는다. 공개 로드맵 (Public Roadmap)을 사이트에 올려 사용자에게 '앞으로 이런 기능이 생겨요'라고 보여주면 신뢰와 기대감을 동시에 만들 수도 있다.
초보가 흔히 하는 실수는 로드맵을 너무 완벽하게 짜려다 시작 자체를 못 하는 것이다. 로드맵은 계약서가 아니라 살아있는 문서 (Living Document)다 — 상황이 바뀌면 언제든 수정하면 된다. 처음엔 포스트잇 한 장, 노션 표 하나라도 충분하다. 먼저 '지금 → 다음 → 나중'의 세 칸만 채우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