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트 (Lint)는 옷 속 보풀 제거기 같은 것 — 코드를 실행하기 전에 자동으로 훑어서 오타·규칙 위반·잠재적 오류를 미리 잡아주는 검사 도구.
린트 (Lint)라는 이름은 옷감의 '보풀(lint)'에서 왔다. 세탁 후 옷에 붙은 눈에 잘 안 띄는 보풀을 롤러로 떼어내듯, 린터 (Linter)는 코드를 실제로 돌리기 전에 자동으로 쭉 훑으면서 '여기 따옴표 빠졌어요', '이 변수는 선언만 하고 한 번도 안 썼어요', '들여쓰기가 규칙과 달라요' 같은 자잘한 문제들을 미리 표시해준다. 코드가 실행은 되더라도 나중에 버그가 될 수 있는 습관적 실수까지 잡아주기 때문에, 실행 전 '자동 맞춤법 검사기'라고 이해하면 딱 맞다.
1인 비즈니스 사이트를 AI 와 함께 만들다 보면, AI 가 생성해준 코드를 그대로 붙여넣는 경우가 많다. 이때 린트 (Lint) 경고가 뜨면 'AI 가 준 코드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블로그나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배포 (deploy)할 때 린트 오류가 있으면 빌드 (build) 자체가 실패하는 경우도 있어서, 배포 전 린트 통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SaaS나 멤버십 사이트처럼 코드가 점점 쌓이는 프로젝트에서는 린트가 코드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안전망 역할을 한다.
초보자가 흔히 혼동하는 점은 린트 경고 (warning)와 린트 오류 (error)의 차이다. 경고는 '이렇게 하면 나중에 문제될 수 있어요'라는 주의 표시이고, 오류는 '이건 반드시 고쳐야 해요'라는 강제 신호다. AI 에게 '린트 오류를 전부 해결해줘'라고 요청하면 대부분 자동으로 수정해주니, 경고 메시지를 무시하지 말고 복사해서 AI 에게 보여주는 습관을 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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